모든 것을 바꿀 운명. 테슬라 ‘모델 S’ 테슬라의 ‘모델 S’ 실리콘밸리 지역(Bay Area) 기업과 학교가 ‘최근’들어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뉴스가 쏟아진다. 구글, 애플, 페이스북, 인텔, 시스코 등 한번 들어 아는 기업도 있고 뉘앙스, 알테라 등 특정 분야 전문가들만 잘 아는 아는 기업도 있다. 그런가 하면 한번도 못들어봤지만 각 분야의 리딩 회사도 많다. 실리콘밸리는 IT 기업만 있는 것이 아니다.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도 있다. 도요타? 포드? 크라이슬러? 혼다? 아니다. 바로 ‘테슬라(Tesla)’ 얘기다. 이스트 베이(East Bay)의 프리몬트(Fremont)는 앞으로 다가올 ‘전기차’ 아니 새로운 제조공정을 상징하는 성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의 본사가 프리몬트에 있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지난 2010년 첫 전기차 ‘로스트터(Roadstar)’를 선보인데 이어 최근에 ‘모델 S(Medel S)’라는 스포츠카를 선보였다. 지난주말 뉴욕타임즈 등에서 모델S 리뷰가 나왔다. 모델 S는 전기차가 제대로, 멀리, 속도를 내면서 갈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불식시킨 최초의 ‘100% 전기차’라는 평가다. 모델S에는 85킬로 짜리 이온베터리팩이 차체 아래에 있다. 한번 충전으로 265마일(426km)를 달릴 수 있을 정도로 기술이 진화했다. 테슬라는 앞으로 40킬로와트, 60킬로와트 배터리팩을 내장한 차를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가격에 따라 저장 용량이 다른 것이다. 산호세의 산타나로(Santana Low)에 테슬라 전시장이 있어서 봤는데 정말 ‘사고 싶은(아니 타고싶은)’ 스포츠카였다. 테슬라의 모델S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분명해 보인다. 자동차 산업뿐만 아니라 IT, 에너지 산업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테슬라 모델S는 왜 게임 체인저인가? 1. […]